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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]단 12명 위해 공장 전체 멈췄다···이상한 분유회사, 이런 게 애국
━ [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] 매일유업 평택공장의 무인자동화시스템. 하루 350t의 조제분유를 생산하지만 라인엔 15명만 필요하다. 모니터 속 숫자에 제조 노하우가 담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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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치로드] 이색 김치 식당…꿩김치∙게국지를 아십니까
한국인의 밥상에서 김치는 필수다. 음식점에서도 기본 찬으로 빠지지 않고, 무한 리필해준다. 제대로 담그면 공깃밥보다 원가가 비싸다. 하지만 돈을 따로 받지는 않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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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남도의 맛&멋] 모싯잎 송편, 떡국 떡, 해물 국물 팩…온 가족 함께 즐기는 행복한 먹거리
설 명절 세트의 구성과 포장 모습. 생 모싯잎 송편은 찌면 초록색으로 변한다. 전남 영광군에 있는 ‘솔담모싯잎송편’이 설 명절 세트를 마련했다. 모싯잎 송편과 떡국 떡을 중심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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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어령 "암 통보받아···죽음 생각할 때 삶이 농밀해진다"
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이어령(이화여대) 명예석좌교수를 만났다. 호적상 85세다. 실제 한국 나이는 올해 87세다. 호적에 이름이 뒤늦게 올라갔다고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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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파선에 꽃피는 생명…강릉 앞바다 해저 여행
말복이 지나도 폭염의 기세가 지칠 줄을 모른다. 바다가 간절하다. 해변에서 찰방거려선 성에 안 찬다. 깊은 바닷속을 유영하고 싶다. 동남아시아나 남태평양의 바다를 가고 싶지만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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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강찬수의 에코파일] "무서운 서울 떠나자" … 30년 전 15살 노동자의 목숨 앗아간 수은
수은(Mercury) 지난 2일 부산 기장의 일부 양식장 넙치에서 기준을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공개됐다. 우연이지만 2일은 15세 문송면 군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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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명적 비브리오패혈증 환자, 관절수술 덕에 살았다
비브리오패혈증 균 50대 인천의 남성이 관절염 수술 때문에 치명적인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의 화를 면하게 됐다. 관절 수술을 받으려 입원했다가 열이 나서 감염 사실을 알게 돼 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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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건강한 가족] 큰 냄비에 조리해 먹고 남은 국·카레, 그냥 놔두면 균의 씨앗 깨운다
음식은 건강의 근간이다. 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은 몸에 좋은 식품을 골라 먹는다. 뭘 먹느냐 만큼 건강을 좌우하는 것이 바로 안전하게 먹는 것이다. 식재료를 다루는 과정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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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약 이야기]코 세척, 식염수 농도에 따라 효능 다르다?
[윤혜연 기자] 일러스트 최승희 choi.seunghee@joongang.co.kr최근 감기 예방과 비염 관리를 위해 ‘코 세척’을 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. 몇몇 연예인이 TV 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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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택희의 맛따라기] 본고장의 차지고 시원한 맛…장흥 내저 ‘실크매생이’를 찾아
전국에서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는 장흥 내저 ‘실크매생이’로 끓인 국 한 대접. 현지 남성이 제대로 된 매생잇국을 보여주겠다며 끓였는데 국물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. 장흥에서는 매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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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강 하구서 희귀종 철갑상어 잡혀
[사진 고양시 행주어촌계] 한강 하구에서 희귀종인 철갑상어가 발견됐다. 24일 경기도 고양시 행주어촌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행주대교 북단 한강 하구에 쳐놓은 그물에 철갑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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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현장, 뼛조각 10점·유류품 48점 수거
3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에 접안해 있는 세월호에서 관계자들이 육상으로 펄이 담긴 자루를 옮기고 있다. [중앙포토] 세월호 펄 제거작업 진행 중 뼛조각 10점과 유류품 48점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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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월호 펄에서 휴대폰ㆍ지갑 등 48점 발견…소유 확인된 건 이준석 선장 뿐
3일 오전 전남 목포신항에 정박중인 세월호의 모습. 해수부는 4일까지 세월호 선체의 무게를 줄이기 위한 배수와 펄 제거작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다. 강정현 기자 3일 해양수산부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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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사진관]3년만의 마지막 항해-반잠수식 선박으로 이동중인 세월호
바지선에 고정된 세월호가 반잠수식 선박을 향해 예인되고 있다.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가 24일 오후 4시55분경 인양 현장에서 약 3㎞ 떨어진 곳에서 대기 중인 반잠수식 선박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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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더위 극성부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해파리 쏘임사고
지난 9일 오후 6시53분쯤 경기도 화성시 국화도의 한 해수욕장. 물놀이를 하던 A군(12)이 "으악" 하는 비명을 질렀다. 놀란 A군의 부모는 급하게 아이를 물 밖으로 끌어 올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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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닷물에 젖은 선글라스 어떻게 씻을까?
선글라스를 오래 사용하려면 사용 후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. [출처 픽사베이] 여름 휴가 필수품 중 하나가 선글라스다. 내리쬐는 태양을 막아주는 고마운 존재지만, 관리에 소홀하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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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클립] 3D스캐닝으로 입체물 출력…사라졌던 도자기의 용이 돌아왔다
뉴스 인 뉴스 복원 문화재 대표작 7점 문화재 보존·복원은 낡고 병든 문화재에 새 생명을 불어넣는 일입니다. 수백 조각으로 깨진 도자기, 세월에 풍화돼 갈라진 그림을 닦고 매만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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빗물 ‘빨리 버리자’서 ‘모았다 쓰자’로 바꿔야
봄에는 가물어 댐에 담긴 물이 부족해 농사도 못 짓고 산불이 날까 걱정한다. 기우제를 지내기도 한다. 그토록 소망하던 비가 내리면 사람들은 황사비, 산성비라며 모두 다 피하고 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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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코넛오일·사탕수수로 건강하게 ‘빨래 끝’
국내 백화점에서 인기리에 팔리는 베스트셀러 세제를 모았다. (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) 캐나다 넬리스 세탁 세제, 벨기에 에코버의 주방 세제, 미국 JR.왓킨스의 다목적 세제, 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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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애마' 휴가는 이제 시작… 하부 세차, 점화플러그 점검하세요
같은 차라도 꼼꼼한 관리를 받은 차량과 그렇지 못한 차량의 컨디션 차이는 크다. 휴가철 전후로 간단한 점검을 받는 것 만으로도 자동차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. [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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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aturday] ‘수퍼 엘니뇨’ 탓 가뭄 극심 … 지구촌 물 전쟁
물 부족으로 멸망 위기에 처한 암울한 미래를 그린 영화 ‘매드맥스’. [사진 워너브러더스코리아]26일 전국에 모처럼 단비가 내렸다. 하지만 42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을 해갈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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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‘기침·열·호흡곤란’ 메르스 증상…사스와 비슷해도 치사율은 4배
잊을 만하면 새로운 바이러스 감염병이 나타나 현대인을 공포에 몰아넣습니다. 하지만 과학자들은 신종 바이러스가 느닷없이 나타난 건 아니라고 말합니다. 원래 깊은 숲 속에 사는 원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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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삼시세끼’ 어촌 편의 배경인 만재도에서 섬 캠핑
[여성중앙] ‘삼시세끼’ 어촌 편, 만재도에서 섬 캠핑 드라마 ‘가을동화’ ‘겨울연가’로 유명한 윤석호 감독은 만재도의 수려함에 마음을 빼앗긴다. 그러나 너무 먼 거리 때문에 계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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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가식품 자염] 바닷물 끓이고 졸여, 단맛 나는 소금
미가식품이 선물용으로 내놓은 함초자염. 650g이 담긴 옹기를 오동나무 상자에 넣었다. 작은 사진은 가마 바닥에 가라앉은 자염을 퍼올리고 있는 문칠만 전통소금연구소 원장. 프리랜서